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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앤팩트] '이마트 희망퇴직'으로 술렁...유통업계 '총성 없는 전쟁' / YTN

2024-03-28 3 Dailymotion

이마트 첫 희망퇴직 공고로 뒤숭숭한 분위기 <br />이마트 노조 "경영부실 탓…직원들 희생만 강요" <br />대형마트 경영난…적자 폭 줄이기 위해 안간힘 <br />알리, 한국에 1조 4천억 원 투자…공격적 마케팅<br /><br /> <br />국내 대형마트 매출 규모 1위인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 희망퇴직을 받으면서 업계 전반이 술렁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이커머스의 대규모 공세 속에 쿠팡은 3조 원 투자로 맞대응하는 등 유통시장은 매일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. 김선희 기자! <br /> <br />이마트가 희망퇴직 공고를 낸 지 며칠 지났는데요. 분위기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마트가 설립이래 전사적으로는 처음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회사 측은 특별 퇴직금과 생활지원금 등을 지급하며 나름 성의를 보였다는 입장인데 노조는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한마디로 회사 경영은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직원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노조 측 얘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명호 / 마트노조 이마트지부 정책국장 : 실제로 저희가 5년 동안 이마트 직원이 5천 명이 줄었어요. 이런 상황에서 희망퇴직까지 더한다면 결국 현장에 남아있는 사원들의 노동강도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. 그런 부분에서 저희는 이번 희망퇴직을 반대한다.] <br /> <br />실제로 이마트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 연결 기준으로 46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자회사인 신세계건설의 부진 탓도 있지만 마트 영업이익이 27%나 감소하고 지마켓 등 온라인에서 적자를 낸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부진한 실적으로 최근 신용평가사가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도 희망퇴직을 결정한 요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마트가 지마켓과 SSG마켓에서 계속 적자를 보는 등 몇 년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제대로 사업 방향을 잡지 못한 것이 적자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마트가 아무래도 업계 선두이다 보니 더 주목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다른 대형마트들도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희망퇴직은 대형마트업계의 경영난이 계속되며 어느 정도 예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홈플러스도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롯데마트는 이미 지난해 세 차례 희망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2813273630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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